1월 1주차 식사 일기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분할해서 업로드 해보는 식사일기
무엇을 먹고 살았나

새해 첫 식사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점으로 떡만둣국
계란지단에 고기도 넣고

오후엔 외출해서 명동 성당 들렀다
간식으로 디오니다스 핫초코
찐하게 맛있었다

저녁은 지나가다 충동적으로 들오간 오제제
새해 첫 날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은 사과랑 차

점심은 어게인 김밥
호랑이가 아침에 새로 싸주고 감(감동)
진짜 결혼 잘 했다…

저녁은 분식 파티
남은 김밥 부치고 짜장 떡볶이 석관동 튀김
죠스 누드 순대
컬리 장 본 김에 냉동실 털털

오늘의 아침밥은 베이글 샌드위치+귤차
주말에 광화문에서 사온 포비 베이글 반쪽에
크림치즈+양상추+사과+생햄

베이글에 크림치즈만 먹어도 행복한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치즈를 소화 못 해서 아주 가끔만 막는다.

어게인 김밥
스텐팬에 붙지 않게 굽는 법을 알아냄
뿌듯하다

커피빈 이벤트권 있어서 자주 가게 됨
집에서 왕복하면 7천보 내외인 것 같아서 괜찮은 듯
양이 많긴한데 티라떼 6.9 가격은 좀 쎄다

저녁은 냉장고 파먹기 비빔밥
떡국 고명으로 남은 고기랑 버섯 볶고
봄동 겉절이랑 양상추 남은 것
김밥용으로 했던 시금치 추가 다 해놓고 나니 고추장이 없었다(…)
간장에 식초 살짝 타서 비벼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채소 이즈 뭔들. 드레싱 없이도 맛있지.

마지막 김밥 탈탈 북엇국도 끝!

CJ 고메 함박(냉동)
시금치, 봄동, 버섯볶음, 토마토 절임

함박 데우는데 전자렌지 쓰기 싫어서
프라이팬에 저온으로 굽다가 잘라서 또 구움
나중에 소스도 부어서 볶아버림

저녁은 엄마가 가져다 준 밥상 세트
이식 전날이라고 잔뜩 챙겨 줌

닭볶음탕, 김치찌개, 멸치, 시금치, 부각

빨강+빨강+초록+초록+갈색 음식 조합

이식날 아침 미역국

이식 후 늦은 점심은 210 수제버거
없어진 줄 알았더니 작게 이전한 거라 넘 다행

저녁은 엄마 식단2
미역국+불고기

포비 베이글 반쪽에 양상추랑 생햄 올리브 포도즙
치즈 베이글이 꽤 짭짤해서 다른 간은 안 함

점심은 단백질 덮밥

밥 위에 남은 시금치+버섯 볶음 올리고
계란이랑 불고기로 덮음
불고기 간이 있어서 고추장은 생략

금요일 저녁도 미역국+엄마표 동그랑땡 &  반찬들에

밀가루 소세지 추가

가끔 땡길 때가 있는 저렴한 맛 

 

마트에서 의외로 옛날 밀가루 소세지는 잘 안 팔고 

비슷한 제품들이 많다. 

이번에 사온 것도 밀가루 소세지와 그냥 소세지 중간쯤 되는 맛 

 

토요일 아침, 엄마표 반찬 어게인

 

점심엔 불고기+버섯+당면 넣어서 불고기 전골로 다양성 추구 

 

저녁엔 엄마랑 이모 놀러와서 급하게 마켓컬리로 시킨 밥상

꼬마 김밥은 엄마가 사온 것

립은 존쿡이랑 빕스 둘다 먹어봤는데 빕스가 나은 듯. 존쿡은 더 비계가 많고 고기 냄새가 좀 남

최현석 트러플 뇨끼는 양은 적지만 맛은 괜찮아서 한 번 더 주문

 

일요일 아침 

남은 엄마표 반찬 해결 김찌+닭도리탕+시금치+멸치

 

점심은 엄마표만두로 떡만둣국 끓임

마켓걸리 어린사골로 끓였는데 좋았다

 

이번주 마지막 식사 

저녁은 컬리로 시킨 닭다리살로 닭갈비...를

만들려고 했으나 국물이 넘 많아짐

좋아하는 버섯들 가득 넣고 고구마랑 우동사리 추가

김밥 남은 것 계란 입혀서 부쳐먹으니까 맛있다

전생에 김밥 못 먹은 한이 맺혔나 왤케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