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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런던4

런던 마지막 날, 그리고 파리 : 바이런버거, 푸알란 빵집, 코코리코 2018년 유럽여행에서 먹었던 것을 그리고, 사진으로 여행 기록을 남깁니다. 런던 마지막 식사, 바이런 버거. 길쭉하게 나오는 피클과 레몬 띄운 사이다가 좋았다. 체인이라 여기저기 있는데 미술관 한바퀴 돌고 트라팔가 광장 근처로 걸어가서 먹었다. 런던에서 먹은 것 중 제일 그리운 맛. 점심을 먹고, 햄리스(장난감 백화점) 스캔하고 기차역 가서 짐을 찾아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건너왔다. 저녁은 뭘 먹었는지 기록이 없네. 파리 본격적 첫 식사. 아침에 일어나니 호랭이가 빵을 사왔다. 아침 식사를 사냥해오는 기특함. 푸알랑 빵집에서 크로와상과 팽 오 쇼콜라를 먹었다. 파리... 밀가루가 맛있는 동네 감동의 빵 맛. 점심, 파리 최악의 식사. 남이 찍어준 사진이 갖고 싶어서 1시간짜리 스냅을 신청했었는데, 사.. 2020. 6. 1.
런던 둘째날: 해리포터 스튜디오, 디슘, 라이온킹 해리포터 스튜디오(+아침식사) -> 디슘에서 점심 (커리) -> 걸어서 코번트 가든 구경 + 쇼핑 -> 몬머스 커피 -> 엠앤엔 샵 쇼핑 -> 라이온킹 뮤지컬 -> PHO 에서 저녁 (쌀국수) 런던에서 둘째날 아침은 해리포터 스튜디오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먹었다. 늦잠을 자버려서 예약 시간에 맞춰 뛰느라 늦은 아침식사였다. 놀이공원 음식 맛없는거야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거기에 런던이라는 지역색이 더해지니 최악이었다. 맛이 존재하지 않음. 무맛... 비싸긴 더럽게 비쌈. 살려고 먹음. 점심은 인도식당 디슘에서 먹었다. 과장해서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인도식당은 런던에 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괜찮다. 정말 인도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웨이팅 쩌는 가게라 그래서 가지말까하다가 근거리에 있길래 가봤더니.. 2020. 4. 14.
[영국] 런던 첫날 : 월도프 힐튼 호텔 에프터눈 티, 플럼밸리 방에서 간단한 아침식사 -> 버킹검 궁전 교대식 구경 -> 산책(버킹검-하이드파크-웨스트민스터사원-빅벤-템즈강-월도프 힐튼 호텔) -> 월도프 힐튼 호텔에서 에프터눈 티 -> 영국박물관(대영 박물관) -> 스타벅스 -> 알라딘 뮤지컬 -> 플럼밸리 저녁식사 (정말 알차게 걸어다녔다.. 호텔 들어가고 나갈 때 빼곤 다 도보인듯) 12시간 비행 후 11월의 찬 공기를 헤치고 숙소에 도착하니 바로 기절했다. 밤 12시쯤 일어나 남편이 사다 준 햄버거를 먹고 다시 기절.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은 뮤지컬 티켓을 구하러 나가고 없다. 취소표를 공연 당일 아침 9:00부터 반값 가까이 싸게 판다고 해서, 오프라인 티켓팅을 도전하기로 했다. 지난밤에 긴 이동 후 피곤하면 표를 포기하자고 말했는데 씩씩하게 나갔다. 어제.. 2020. 4. 13.
2018, 인천공항 라운지, 런던행 비행기 토요일에 결혼식을 마치고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하루 묵었다. 런던행 비행기는 오전 10:30쯤이었고, 아침 식사는 공항 라운지에서 해결했다. 처음 가본 라운지. 그냥 저냥 작은 부페 느낌.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고, 밥을 먹다보니 어느새 사람이 와글와글 해졌다. 가격은 카카오 카드 할인을 받으니 게이트 근처 식당들보다 훨씬 저렴했다. 각자 좋아하는 걸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진라면에 망고쥬스, 샐러드 너는 신라면에 커피, 고기 그때는 몰랐다. 이렇게 다르게 먹는 줄. 여행을 떠난다는 설렘과 결혼식이 끝난지 24시간이 안돼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기내에서 따뜻한 홍차를 주문했더니 레몬이 담긴 컵과 티백을 줬다. 레몬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졌다.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