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설 셋째날, 씨리얼과 식빵을 챙겨먹고 부모님 픽업하러 감
외할머니 산소 도착, 강아지 구경하는 조카들
처음엔 멍멍이가 반가워했는데 순간적으로 화를 내기 시작해서 당황; 미안하다야;;
점심은 근처 돼지갈비집
저녁은 명절음식 그만을 외치며 집밥표 떡볶이, 심심하게 만들어 봄(호랑이가)
순대는 죠스 누드순대, 껍질이 없어서 먹기 좋음. 근데 냉동해뒀던 걸 잘 못 쪄서 덜 녹거나 다 풀어짐. 미리 해동 필수.
화요일 아침은 남은 집밥 표 만두
점심은 호랑이네 회사에서 보내준 소고기
명절 음식 남은 것 데우기 앞으로 전 릴레이 예정.
저녁은 명란 비빔밥 + 떡볶이 남은 것에 두부면+버섯+양배추 추가
깜빡하고 완숙으로 익혀버림, 구운 명란 맛있다.
수요일 아침
연휴가 끝나서 호랭이 출근하고 혼자 먹는 아침
전에 속초에서 사온 술빵 냉동해둔 것 에프에 데우고 쑥차
점심은 명절에 받아온 엘에이 갈비+깻잎
저녁은 같은 메뉴에 깻잎 대신 양상추
목요일 아침
병원에 시술 다녀와서 늦은 아침. 지난 밤부터 금식이어서 넘 배고팠음;
올리브 치아바타랑 크림빵 호랭이랑 나눠먹기
목요일 점심
아침이 늦었지만 그래도 점심은 먹는다
엄마가 가져다준 미역국과 불고기로 건강 밥상
금요일 아침
치아바타 남은 것 + 레드향 + 쑥차
레드향이 후숙 되니까 더 달고 맛있어졌다.
금요일 점심
혼자 먹는 명절 밥상 재탕, 아직 안 물림. 엘에이 갈비 넘 맛있다.
금요일 저녁
미역국+엘에이 갈비 + 전+ 총각김치 추가
조선호텔 총각김치 사봤는데 맛있다. 비건김치랑 비슷한 수준으로 맛있음.
토요일 아침에 잠이 덜 깬 상태로 떡 먹고 거나하게 체함;;;;
다 토하고 하루종일 공복이다가 저녁에 컵스프 하나 타먹는 걸로 회복.
일요일 아침
밤에 항생제 먹어야 해서 급하게 호랭이표 계란찜 먹고 일요일 아침도 남은 것 먹기.
덕분에 속 안 쓰리게 약 챙겨 먹을 수 있었다.
일요일 점심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몸이 썩는 것 같아서 걸으로 나감. 추우니까 실내로.
스타필드 가서 걷다가 콘타이 쌀국수랑 갈비탕 사먹음.
속이 아직 안 좋아서 국물 위주로 먹기. 콘타이 국물 넘 짜다;;
갈비탕은 고기가 빈약하다고 호랭이 투덜 댐.
일요일 저녁
미역국에 밥 조금. 간이 덜 된 집밥이 젤 속편한 듯
일년에 한 두번 체하는 데 너무 싫다; 괴로움 ㅜㅠ
신경성인가 싶은데 아무튼 건강한 위장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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