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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52

교통사고의 위험 어제는 차에 치일뻔한 초등학생을 오늘은 아기 고양이를 구했다. 사고 직전에 소리를 질러서 아이를 멈췄는데 신발 주머니랑 손이 좀 차에 쓸린 것 같았다. 놀란 아이를 진정 시키고 돌아보니 차는 멀리 도망감. 운전하는 입장에서 차가 쓸리는 소리를 모를 수가 없다. 운전자 쳐죽일 새끼. 아이 연락처를 모르는 상태에서 뺑소니 목격 신고 가능한가? 오늘은 큰 사거리 한 복판에 있는 아기 고양이를 들어다 인도에 옮겨줬다. 운전하는 남편을 닥달해서 차 밖으로 뛰쳐 나가서 고양이를 구했다. 중요한 시험을 보러 가는 중이라 더 개입할 수가 없었다. 급하게 차에 다시 올라타 출발하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 하반신을 못 쓰는 고양이가 왜 8차선 한 중간이 새벽부터 있었을까? 상처나 피가난 흔적은 없었는데… 부디 살아있기를 빌.. 2022. 6. 25.
런닝을 시작했다. with 런데이 앱 2022. 04. 26 런데이 앱 설치, 주 3회 비기너 코스 시작 2022. 04. 29 코스를 바꿨더니 힘들다(…) 2022. 05. 21. 중간기록. 날이 많이 더워졌다. 가늘고 길게 달리는 중. 2022. 5. 21.
Where Id was, Ego is 정신분석의 해석 - 내담자에 의해서 수용되지 않는 해석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저항과 방어를 잘 다루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해석할 내용에 대해서 내담자가 어렴풋이 인식하고 있을 때 해석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석의 효과는 치료자가 제시하는 해석의 정확성보다 내담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상태에 따라 더 커진다. 성급한 해석은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 정신분석 중기 1) 저항을 인식하는 것. 내담자가 자신이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 비난받는 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2) 전이. 내담자는 치료자의 의도를 오해하며 부적절한 감정을 표출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접근적이거나 회피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어린시절 중요한 대상(부모)에게 느꼈던 감정과 갈등이 치료자에게 반복되어 .. 2022. 5. 14.
벌써 5월 중순, 잡담 다음달에 시험준비하느라 블로그를 거의 못했다. 3-4월에 일이 몰리기도 했고, 끝나니까 바로 새로운 일 시작. 바쁘게 사는건 스케줄 조절(예상) 실패인가, 시간있을 때 느슨했다가 몰아치는 패턴 때문인가. 무의식이 나를 항상 바쁘게 살게 만드는 걸까 궁금하진다. 원인은 하나가 아니고 여러개가 각각 지분이 있긴 할텐데. 스스로도 바쁘다고 느끼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도 바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무리한 계획을 실행하는 중 or 바쁘다고 티 팍팍 내고 사는 중, 아님 둘 다 인것 같다. 정리해보고 싶은 주제 - 스케줄을 바쁘게 만드는 것 - 가족 모임에서 나의 psychodynamic 정신분석 이론 다시 정리하는데 너무 재미있다. 대학원에서 수업 때 집중하지 못한게 후회된다. 교수님 수업이 그리워지는… .. 2022. 5. 14.
수채화화 화가) Joseph zbukvic 수채화가 Joseph Zbukvic 한껏 물먹은 그림들 너무 좋다. 비오는 파리 풍경이랑 잘 어울림. 비오는 풍경말고도 여러작품들이 있는데 물을 참 좋아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다른 분위기지만 좋아서 추가 https://www.josephzbukvic.com/ Joseph Zbukvic Home Page Joseph Zbukvic welcomes you to his watercolour site with galleries, events, exhibitions, materials, DVD's www.josephzbukvic.com 인스타도 활발히 하심 https://instagram.com/josephzbukvic?utm_medium=copy_link 2022. 3. 26.
오미크론 확진 일기 3/23 수요일 자가키트 두줄 나오고 열이 37.5-38.5 왔다 갔다. 열 때문에 어지러워서 아직 병원을 못 가서 조금만 있다 가야지. 주로 집에만 있으니까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동거인이 복병이네. 넘 힘들어서 12:50에 해열제 먹었다. 저녁에 타이레놀 하나 더 먹음. 열이 오를 땐 너무 춥다가 열이 내리면 땀이 훅 나고 덥다. 반복 중. 3/25 금요일 1, 2일차는 내내 38도 넘게 열이 나더니 3일차에는 열이 내리고 목이 부었다. 목이 찢어질 거 같다던 전형적인 코로나 증상. 굉장히 건조하다. 그리고 내내 다리가 저리고 골반이랑 무릎쪽이 욱신거린다. 이건 바닥에서 잘 못자서 이런건지 코로나 증상인지 모르겠다. 목이 간지러워서 종종 기침이 난다. 약을 처방 받을 때랑 증상이 달라져서 그대로 .. 2022. 3. 23.
To do 할일에는 1. 꼭 해야 할 일 2. 하고 싶은 일 3. 언젠가 하고 싶은 일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하면 3번은 거의 못 한다. 2번으로 갈 정도로 절실하지 않으면서 묘하게 계속 하고 싶었던 창고 정리나 여행기 정리, 사진 인화 등. 고등학교 때도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싸이월드에 업로드 하지 않는다고 원망을 꽤나 들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하거나 안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일정들이 치고 들어오거나 속절없이 미룬다. 다행인 것은 바지런하지 않은 인간임에도 1번은 지각한 적이 없고, 그러다보면 2, 3번은 쭉쭉 밀린다. 살아있는 인간 즉흥, 즉 MBTI의 파워P로서 1-2-3을 적절히 배율해서 스케줄을 짜고 해치워 나가고 싶다. 1번처럼 마감이 정해졌거나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은 것들을 해내는 것은 서른 몇살.. 2022. 3. 20.
호더의 버리기 기록 사진을 찍고 버리면 좀 버리기 쉬워진대서 틈틈히 버리는 기록 2022.03.16 서랍에서 나온 귀고리 한 짝 2천년대 초반 감성, 중국/비즈 풍을 좋아했다. 대학생 때 과제 촬영용으로 샀던 레고 피규어 12년만에 버리는구나 (드디어) 2018 제주 여행 때 선물 받은 달력 그림 좋아하는 부분만 오려서 갖고 있었다. 2022.03.18 / g-mail 용량 부족으로 정리 10년도 넘은 사진 파일들 찾아서 지웠다. 애니메이션 과제, 재밌었는데. 학교, 야작 중에 찍었겠지? 가을인데 도통 어딘질 모르겠다. 예전엔 사진을 보면 다 기억났는데 이제는 어림도 없다. 2022. 3. 16.
2022년 2월 산책 사진들 아래는 산책하다 본 주차 킹들 차를 버렸다 vs 주차 신이다 너무 초봅니다 이건 이달의 최애 짤 줍줍한 거 경고 문구에서 리듬감이 느껴진다 202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