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결혼식을 마치고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하루 묵었다.
런던행 비행기는 오전 10:30쯤이었고,
아침 식사는 공항 라운지에서 해결했다.
처음 가본 라운지. 그냥 저냥 작은 부페 느낌.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고, 밥을 먹다보니 어느새 사람이 와글와글 해졌다.
가격은 카카오 카드 할인을 받으니 게이트 근처 식당들보다 훨씬 저렴했다.
각자 좋아하는 걸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진라면에 망고쥬스, 샐러드
너는 신라면에 커피, 고기
그때는 몰랐다. 이렇게 다르게 먹는 줄.
여행을 떠난다는 설렘과 결혼식이 끝난지 24시간이 안돼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기내에서 따뜻한 홍차를 주문했더니
레몬이 담긴 컵과 티백을 줬다.
레몬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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