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런던

런던 둘째날: 해리포터 스튜디오, 디슘, 라이온킹

기린씨 2020. 4. 14. 14:49

 해리포터 스튜디오(+아침식사)
-> 디슘에서 점심 (커리)
-> 걸어서 코번트 가든 구경 + 쇼핑
-> 몬머스 커피
-> 엠앤엔 샵 쇼핑
-> 라이온킹 뮤지컬
-> PHO 에서 저녁 (쌀국수)

 

 

 런던에서 둘째날 아침은 해리포터 스튜디오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먹었다. 늦잠을 자버려서 예약 시간에 맞춰 뛰느라 늦은 아침식사였다. 놀이공원 음식 맛없는거야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거기에 런던이라는 지역색이 더해지니 최악이었다. 맛이 존재하지 않음. 무맛... 비싸긴 더럽게 비쌈. 살려고 먹음.

 

 

 점심은 인도식당 디슘에서 먹었다. 과장해서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인도식당은 런던에 있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괜찮다. 정말 인도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웨이팅 쩌는 가게라 그래서 가지말까하다가 근거리에 있길래 가봤더니 바로 입장 가능했다. 남편은 마살라 향신료를 좀 어려워했지만 그럭저럭 잘 먹음.

저녁은 라이온킹 뮤지컬 끝나고 근처 쌀국수 가게. 1일 1 아시안 푸드. 여행하면 로컬 음식 좋아하는데 런던은.. (한숨) 선택지가 🙅‍♀️

 

 

 

 

 

-사진들-

 

 

 

지하철 역 ->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는 버스는
한국에서 9:30으로 예약하고 감.
줄 섰다가 10:00에 입장해서 2:00 나옴.
행복한 덕질이었다 헉헉

 

 

해리포터 스튜디오 외관. 못 생김...

 

 

 

이렇게 생긴 티켓 기계에 예약번호를 넣으면 

해리포터 등장 인물들로 포토티켓이 인쇄 된다. 캐릭터는 랜덤!

 

 

 

남편은 해그리드
난 해그리드 애완동물(아라고그/식인거미) 나옴
ㅅㅂ... 뽑기 운 무엇.

 

 

 

건물 입장하면 안쪽에 카페테리아가 있다.

그림에서도 얘기했지만 맛 없음...살려고 먹음.

 

 

 

해리 벽장 보면서 한국 돌아가면 우리집 벽장에도 하꼬방 스타일로 니방 꾸며준다고 까불었더니 남편이 못 들은척 한다.

 

 

추억의 명 장면. 크... 

 

 

 

헤드위그는 한마리가 아니였다. 그룹 헤드위그.

 

 

 

다이애건 앨리!!! 나를 여기다 놓고가라!!!

 

 

 

이 정도 공중부양 실력이면 호그와트 입학 가능?

 

 

얘는 고장남. 누가 머리채 잡고 끌고 들어가는 것 같음.

 

 

해리포터에는 생각보다 CG가 적고 로봇이 많았다.
과학으로 만드는 마법 ✨ 크으- 취한다.

 

 

귀여운 벅빅. 얘도 로봇. 막 움직임.
목 짤릴 뻔 했을때 세상 쫄렸음...

 

 

시내로 돌아와 디슘에서 점심 식사

 

 

 

코벤트 가든의 무민샵.
우연히 발견한 무민 덕후는 감동으로 웁니다 엉엉

 

 

이제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올리비아 버튼
새 그림 있는 시계 지름
10만원으로 행복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몬머스 커피, 맛있다!!!

 

 

 

 

 

라이온킹 뮤지컬.
별 기대없이 갔는데 무대 연출에 무릎 꿇고 오열함.
아트 디렉터 천재...
남편은 옆에서 쳐 잠. 아무리 뺨 때려도 일어나질 않음.. 몬머스에서 커피에 약을 탄건가...
나 홀로 느끼는 감동 ^^

 

 

 

늦은 저녁으로 쌀국수 때려넣고 귀가

 

 

영국 튜브 역 중 가장 예뻤던 마블아치 역.

 

 

 

 무민샵 지른 템
선물용 컵받침, 티홀더, 엽서 두장
2주 유럽여행동안 티 홀더 깨먹을까봐 개 고생함..
유리는 마지막에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