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림일기
일정 변경 된 날
기린씨
2022. 12. 28. 12:05
마감에 쫓기다가 갑자기 스케줄 변경 돼서 한숨 돌린날. 유난히 산만했던 기분이 든다. 그래도 무사히 마무리 지었고 목요일에 하나만 더 보내면 될 것 같다.
요즘 하루가 왜 이리 짧게 느껴지는 지 모르겠다. 연말이라 그런가. 친구를 만나도 혼자 있어도 일을 해도 그림을 그려도 시간이 증발해버리는 것 같다.
자기심리학 책을 읽다가 멈췄는데 다시 손에 잘 안 잡힌다. 어떻게하면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인가 고민 중. 마감 다 끝내고 날을 잡고 읽어야 하나, 손에 안 잡히더라도 조금씩 읽어야 하나.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