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일상
221003_Drawing #07
기린씨
2022. 10. 4. 09:01

요즘 챌린저스 앱에 빠져있다. 100일 그림도 앱 덕분에 시작한 것.
내가 원하는 도전에 돈을 0원~1만원정도 걸고 목표를 달성하면 예치금+상금을 받는 방식. 상금은 실패한 사람들의 돈을 성공한 사람들이 나눠갖기도 하고, 챌린저 스 자체에서 이벤트 상금을 걸어놓은 걸 받기도 한다.
상금은 받아봐야 최대 100원 단위. 미라클 모닝 같이 어려운 건 천원 단위로 받는 것도 봤다.
요즘 내가 하는 도전은 아침 8:30기상(7:30-8:40 사이에 기상 인증 사진을 올려야 함), 매일 1쪽 책 읽기, 홈트레이닝 하기, 영양제 챙겨 먹기, 3끼 식단 기록하기, 주 3회 헬스장 가기.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책읽기고 가장 도움 되는 건 헬스장 가기인 듯. 책과 헬스는 미루면 끝이 없어서 앱 덕분에 책 한권 떼고 헬스장도 가고 있다. 뇌와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 최종적으로는 앱 없이도 습관이 되는 건데 아직 먼 것 같다.
성취감 맥스인 성격에 딱 맞는 앱이라 넘 즐겁다. 같이 도전하는 사람들의 인증 사진을 보는 것도 재밌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경험이라니. F의 마음 한구석이 훈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