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물건들
불리 디퓨저 - 알라바스트 싸크르
기린씨
2022. 4. 29. 18:18

명동 나갔다가 기분 전환용으로 지른
불리 디퓨저
향은 알라바스트 싸르크
전부터 불리 디퓨저 갖고 싶었는데
직접 향을 맡고 싶어서 미루다가
매장 보인 김에 샀다.

패키지가 귀여움


오픈 하면 두꺼운 종이라 포장 되어있다

원액과 케이스 패키지
둘다 유리, 도자기라 포장이 중요


쨔쟌 뚜껑을 열면
디퓨저를 흡수하는 화강암이 들어 있음
돌에 향을 먹인다는게 매력적임
케이스도 예쁘고
처음엔 1/3정도 원액을 부어주고
그 후에는 조금씩 보충하면 된다.
싸르크 향은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태국 여행갔을 때 마사지샵,
아님 동남아 절에서 맡을 수 있는
나무 + 숲 + 약간 달큰함
이렇게 섞여 있다.
강하지 않고 자연에 가까운 냄새.
가볍고 청량한 숲은 아니고
비온 뒤 숲처럼 묵직한 향이다.
차분하고 기분 좋아지는 느낌
궁금해서 공홈 설명 찾아봄

두어달 써봤더니
생각보다 향이 빨리 사라진다.
적당히 작은 공간에 둬야 오래 갈 듯
여기저기 옮겨보면서 적당한 자리 찾아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