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식당

송리단길 야끼소바 맛집: 니주마루

기린씨 2022. 3. 16. 17:30


야까소바 맛집이 있다 그래서 다녀왔다.
송리단길 안쪽 (잠실보단 석촌이 가까운)에 있다.


비오는 일요일 6시쯤 갔는데 웨이팅 있었음.
7시엔 재료 소진으로 마감…ㄷㄷㄷ
늦으면 못 먹을뻔 휴
다행히 세이프 존



좌석은 전부 다찌(bar) 석.
여럿이 오긴 어려움.
ㄴ자 좌석에 10명 내외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따로 못찍어 아래 사진 재탕
야끼소바 소스or소금 중에 고르고
토핑이나 면을 추가할 수 있다.
기본으로 숙주, 고기, 계란 후라이가 들어감.

우리는 소금, 소스 하나씩 주문하고
둘다 오징어 새우를 추가로 했다.


자가제면하고 주문 시간에 맞춰 삶아주심.
그날 준비한 면이 소진되면 가게 문 닫는 시스템.



쨔쟌- 이건 소금+오징어 새우 토핑
처음보는 소금 야끼소바
반은 그대로 먹다가
나머지 반에 레몬을 뿌려 먹으면 된다.

소스+오징어 새우 추가
익숙한 소스 맛&불 맛


독특했던 점은 튀김 가루를 직접 추가 해먹을 수 있고
중간에 와사비 마요를 주신다.
마요를 섞어 먹으면 또 새로움.


다른 블로그에서 미리 봤을 땐
양이 좀 적으려나 했는데 적지 않다.
뒤에 있던 20대 여성분이 면 추가 하는 걸 보고
주인 언니가 정말 괜찮겠냐고 걱정할 정도로
양은 넉넉하니 꽤 많았다.

맛은 일본에서 먹은 것 보다 덜 달고 짜서 좋았다.
오사카에서 먹었던 야끼소바는 너무 강렬했다…
그럼에도 외식답게 짭짤한 편이니
맥주나 음료 주문하길 추천.

배달로 먹으면 면이 불고 불 맛이 덜 날 것 같고
집에서 이 맛을 내긴 무리일 것 같다.
이 가게에 방문해야 제대로 먹을 수 있을 듯.
웨이팅만 없으면 종종 갈 텐데
인기가 너무 많다 흑흑
평일 퇴근길을 다시 노려봐야지!!


[니주마루]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1 1층 (우)05625

월요일 휴무

 

www.instagram.com/yakisoba_nijumaru__official